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네요. 쓰줍을 나가는 하루하루마다 온도가 내려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쓰줍게도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겨울에 할 수 있는 환경 실천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전에, 최근 2주간 쓰줍게의 활동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게 읽어주세요!
NEWS
쓰줍게의 주간 소식
1.
11월 24일에는 안동시 송현동에서 쓰줍을 했습니다. 본가에서 주말을 보내면 아침이 여유롭습니다. 딱히 할 일은 없지만 일찍 눈을 뜨게 되면 편안히 집 주변을 산책하는데, 이 때 재활용 쓰레기 쓰줍도 같이 했습니다. 본가에 다녀올 때마다 집 주변은 쓰줍을 해두는데 올 때마다 주울 쓰레기는 많군요.
2.
12월 6일에는 포항시 동해면에서 쓰줍을 했습니다. 요즘은 자주 밤산책을 나갑니다. 이 날은 재활용 쓰레기를 같이 주우면서 산책했어요. 봉투 하나 들고 사람 없는 골목길을 자유롭게 거닐었습니다. 주로 캔 쓰레기, 페트병, 플라스틱 컵을 주웠네요. 한 시간 정도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고, 주운 쓰레기는 분리배출하였습니다. 앞으로 해변 쓰줍 말고도 밤산책 쓰줍을 자주 해보려 합니다.
3.
12월 10일에도 포항시 동해면에서 쓰줍을 했습니다. 자기 전 40분 정도 산책을 나가 쓰줍을 함께 했는데요. 골목들을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지 않았어요. 깨끗한 거리를 구경하며 거닐다가 아주 가끔 놓여있던 쓰레기를 봉투에 담았습니다. 주로 있는 건 빈 캔커피와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이었습니다. 이제 늦은 밤에는 정말 춥더라고요. 주운 쓰레기들은 가지고 돌아와 분리 배출했습니다.
쓰줍게의 모든 활동은 쓰줍게 공식 인스타그램(@ploggingcrab)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쓰줍게의 최신 활동들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긴 겨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겨울에 맞추어 시도할 수 있는 환경 실천들을 쓰줍게가 모아보았습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쓰줍게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지속해보려 합니다. 또 다른 유용한 친환경 겨울나기 팁이 있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실내온도: 20~21도 이하로
가장 쉽게 해볼 수 있는 실천입니다. 실내 온도를 적정 온도로 맞추는 것인데요. 겨울철의 적정 실내 온도는 20~21도라고 합니다. 너무 추울 것 같다고요? 과하게 따뜻한 것보다는 오히려 적당히 서늘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의 가장 큰 고민, 난방비에도 큰 도움이 되죠.
환경조성: 단열과 보온
서늘해진 실내 온도를 보완해줄 수 있는 요소가 바로 겨울에 대비한 환경조성입니다. 실내 온도를 살짝 낮추는 대신 옷을 더 따뜻하게 입는 것만으로 추위를 보완할 수 있어요. 한기가 들어오는 창문이나 현관문에 단열 처리를 해서 불필요한 온도 낭비를 막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게 두 가지 실천이 합쳐지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생활이 가능하죠.
음료용기: 머그컵 또는 텀블러
겨울에는 유독 뜨거운 음료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따뜻한 카페라떼, 핫 초코가 자주 떠오르더라고요. 머그컵이나 텀블러는 아이스 음료를 담을 때도 좋지만, 따뜻한 음료를 보관할 때도 아주 요긴합니다. 특히 보온 기능을 갖춘 텀블러라면 하루종일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죠. 쓰줍게는 사무실에서 따뜻한 음료를 받을 때는 머그컵을 쓰고,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는 텀블러를 쓴답니다.